
뭔가 폭풍처럼 업데이트 된 이번 시나리오..
그리고 폭풍처럼 끝난다 =_=;;
난이도는 대부분의 미션 난이도가 공방등 67~ 정도라 6/3엘르노 입고도 클리어할 만 한 듯 하다..
이만큼 쉬워지니 사실 블로그 글 쓰는 의미가 없어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자꾸 업로드도 늦어지고 일도 바쁘고 귀찮고 덥고... X-(
에밀리아좀 시나리오에 그만 나왔으면!!!!!!!!!!!!


이번엔 어떤 계시를 받았니..?
나중에 통수나 맞아서 사라졌으면...
근데 뜬금없이 무슨 용타령이야?


????????????
요르문간드가 용이요?
공룡아니구요?
의심은 뒤로하고 하비에르 초원에 있는 요르문간드의 둥지로 가자.
최소 2인 미션아니냐고?
직접 미션에 들어가야 하는 일은 없으니 걱정 ㄴㄴ


미션에 입장하면 오르덴과 대화를 하고 있는 요르문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화 끝에 이어지는 요르문과의 전투..
둥지가 무너지고 있어!!!

무난무난 공방등~
요르문을 처치하고 나면 거기서 미션이 끝이 아니라 역으로 둥지를 빠져나가야 한다.
친절하게 문이 다 생성되어 있으니 무사히 탈출하여 에밀리아에게 가자.

둥지가 무너졌는데 거기 깔려 죽었을지 빠져나갔을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래도 공부를 좀 해본 에밀리아라서 책을 찾아본다고 하는데 일지를 찾아와야 한다.

일지를 구하는 방법은 딱히 어려운 건 아니고 각 속성 보스가 있는 지역의 입구에서 미션을 입장하면 된다.
화염-전격-빙마 순서인데 화염/전격만 전투이고 빙마탑은 이벤트 미션이다.

얘네는 조금 더 쎄네? ㅋㅋ
불감자와 전기괴물을 처치하고 빙마탑에 가면 엘모크가 인정받은 가문이라며 영혼석을 주고 사라진다..

어..뭔가 스크린샷이 한 단계를 뛰어 넘은 기분..;;

제일 깊은 곳으로 가라는 스샷은 어디갔는지 안보여서 찜찜하지만 에밀리아와 함께 캐피바라 지하농원으로 들어가보자.


바라! 난 인간을 믿지않는다바라! 바라바라!
안가르쳐주면 무작정 들어가보는 수 밖에


그러나 중간에 막히고 만다..
다시 디아바라와 대화하자.


잘 못들었습니다..?
크레세멘토는 빛수 2개면 바로 6강이 되니 가져다 주기 쉬운데 원래 별무기였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건 기분 탓이겠지


어휴..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지!

디아바라가 말한 증표는 저주 받은 오르덴의 문장인데 왜 222개인진 모르겠다.
캐피바라를 잡아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캐피바라가 리젠될 때 확률적으로 영혼석 같은게 같이 스폰되는데 그걸 잡으면 준다.
젠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돌아다니며 사냥하지 않는 이상 꽤나 시간이 소모된다.

우리가 문장 모으는 동안 알아낸 게 식량에 악의 기운이 있어서..구토약이 필요하다고?
엘리사가 만들어 주는 거라면 효과는 100%겠지 ㅋㅋㅋㅋ
이상한 걸로 약만들기는 최고니까!


개미핧기..? 핥기 아님?
어쨋든 재료를 가져다 주자..

개미핥기의 고기 이외에도 필요한 재료는 두 가지가 더 있는데
정제된 약초는 마켓이나 유저들에게서 구입할 수 있고 (혹은 농장에서 제작 가능)
마성의 메두사 꼬리는 바운티헌터 길드의 미션을 클리어 하면되는데 확률이라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
난 5번째에 획득!

으엑 내가 토할 것 같아!


즈런 그러면서 어떻게 부족을 지키겠다는 거야..

광산 지하 통로로 가려면 캐피바라 지하농원에서 표지석을 찾아가면 된다.
하지만 무작정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캐피바라의 열쇠' 4개를 구해야하는데
지하농원의 그루파크스를 잡으면 구할 수 있다. 드랍개수는 랜-덤
그루파크스가 없다면 마켓에서 구입하도록 하자.
한번만 들어가는 것이 아닌 4번 입장하니 열쇠는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멍청한 에밀리아...
그걸 오르덴이 모르겠니?


힘으로 결계를 부수고 들어간 오르덴을 따라가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우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에밀리아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던 이상한 존재도 말도 없다니!
필요할 때 도움이 안돼요..
결국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수 밖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주변인은 토르쉐박사와 네나이다.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클리어해야하는 미션이 달라지는데
토르쉐 박사는 님로드 다리에 있는 개인미션인 그리폰을,
네나는 요르문간드의 둥지를 클리어 해야한다.
물론 개인미션이 쉽지만 선택은 알아서 하자..


그리폰 가죽 5개! 확률은 100%인 듯 하다.

던져..?


다들 열쇠를 준비했다면 막힘없이 들어왔을테니 오르덴을 만나러 가볼까?


지하 깊숙한 곳에서 만난 요르문과 오르덴을 보고 심각해진 에밀리아..
그리고 네나에게 도움을 청한다!


네나, 이렇게 중간중간 활동하다간 오랫동안 회복하지 못할 것 같아..


여기서부터 대화들이 쓸데없이 길어지는데 좀 재밌다.
물론 난 다 짤라버렸지만...
디아바라에게 구토약을 가져다 준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몰랐는데
구할 수 없는 캐피바라들은 죽이는 수 밖에 없다니..

광산 지하통로로 가서 오르덴의 문장을 구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냥을 하면 나타나는 흉폭한 캐피바라 전사를 처치하자.
이건 오르덴의 문장보다 더 확률이라서 손사냥을 추천한다. (약 30분 소요)
물론 나처럼 킵해놓고 자고 와도 되고 .. : D...

슬픈 디아바라..
그를 뒤로하고 다시 광산지하통로로 가자.


아 꼭 이렇게 짐이 되는 애들이 있어요.
다 없어졌으면!!!


네나 특유의 식스센스.. 얼른 미션으로 입장~

하면 바로 요르문과 싸우게 되는데..
다른 스킬은 문제없지만 용의 숨결은 피하지 못하면 한방에 죽는다.
스킬 시전이 느리기 때문에 충분히 피할 수 있지만 바닥에 보호장판을 밟으면 걸리는 리버스로도 피할 수 있다..
요르문을 처치하고 나면 라비드 함께 오르덴이 나타나는데..
이번엔 라비드와 싸워야 한다.

라비드를 잡았지만 위기에 처하는 우리들..
그런데 갑자기 유르겐이 나타나 도와준다.

난 왜 또 스샷을 빼먹었는가..
또 심각한 척 하는 에밀리아!
주변인들에게 이 상황을 알려야 한다.


허..유르겐이 죽는다구? ㄱㅇㄷ?


그래도 네나가 살려야 한다니 주변 인력을 총동원해서 유르겐을 찾자.


퀘스트가 이끄는 대로 베로니프에게 온 우리...
저렇게 수정구슬 보는 척 하면서 우리 주머니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네;
의심은 계속하되 시간의 편린은 보도록 하자.

넌 아마 평생 못볼거야..


아까 베로니프의 도움으로 본 시간의 편린은 유르겐이 잡혀 있는 위치였다.
딱 봐도 빙마의 설원!


병시나 우리가 왜 너한테 거짓말해..
이득될 것도 없는데!!


흠..난 이미 협조하고 있었는걸?
그런데 그랑마와 에밀리아가 모르는 사이였던가?
어찌됐든 퀘스트는 이렇게 싱겁게 끝나게 된다..
쉬워...........
- 별의 계시록 [폭풍과 용] 끝